'보통의 가족' 장동건 "기 빨리는 식사 촬영…사적인 이야기 나눠"

강효진 기자 2024. 9. 2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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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동건이 '보통의 가족' 속 식사 장면에 대해 언급했다.

영화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 언론배급시사회가 24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CGV에서 열렸다.

이에 대해 장동건은 "육체적으로 힘들진 않지만 기가 많이 빨린 장면"이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어 "하지만 식사 장면 만큼은 네 배우가 함께 꽤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내는 거라서 사적인 이야기를 하면서 더 친해졌다. 힘들었지만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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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동건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장동건이 '보통의 가족' 속 식사 장면에 대해 언급했다.

영화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 언론배급시사회가 24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CGV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과 허진호 감독이 참석했다.

이번 작품에는 중요한 세 번의 식사 장면이 등장한다. 이에 대해 장동건은 "육체적으로 힘들진 않지만 기가 많이 빨린 장면"이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그는 "주인공 네 명의 입장이 모두 다르고, 다른 심리를 표현해야 하면서도 너무 드러낼 수도 없없다. 그런 유기적으로 얽혀 있는 감정들을 세심하게 조율하는 것들이 많아서 기가 많이 빨렸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지만 식사 장면 만큼은 네 배우가 함께 꽤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내는 거라서 사적인 이야기를 하면서 더 친해졌다. 힘들었지만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다. 10월 중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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