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고독사 예방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 본격 추진

이순철 기자 2024. 9. 24. 16: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고성군은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는 인구변화와 1인 가구 급증으로 인한 혼자 사는 군민들이 사회적 경제적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비스는 1인 위기가구의 전력 사용량과 통신데이터의 사용패턴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평상시와 다른 이상징후가 감지되면 군, 읍면 사회복지 담당자에게 알림으로 정보를 전송하게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성=뉴시스] 고성군청. (사진=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고성=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고성군은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는 인구변화와 1인 가구 급증으로 인한 혼자 사는 군민들이 사회적 경제적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비스는 1인 위기가구의 전력 사용량과 통신데이터의 사용패턴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평상시와 다른 이상징후가 감지되면 군, 읍면 사회복지 담당자에게 알림으로 정보를 전송하게 된다.

이를 통해 담당자가 1인 가구를 방문하거나 전화 상담 등으로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별도의 기기나 센서 없이 기존 설치된 한전의 계량기를 통해 전력 사용량 분석과 통신데이터를 활용, 고독사 예방을 위한 두 가지 방법을 병행한다.

이에 군은 안부 살핌의 정확도를 높이고 사생활 침해 및 심리적 거부감 없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함명준 군수는 “앞으로도 사회적 고립 가구에 대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고, 고독사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촘촘하고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8월 말 기준 고성군 1인 가구는 8282가구이며 이번에 지원받는 고독사 위험 가구는 총 30가구다.

☞공감언론 뉴시스 grsoon81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