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배설물이다"...트리플에스 숙소 청소하다 기겁 ('청소광')

[TV리포트=홍진혁 기자] MBC '청소광 브라이언'이 그룹 트리플에스의 숙소를 방문한다.

24일 선공개된 MBC '청소광 브라이언'에는 그룹 트리플에스 신위와 지연이 묵고 있는 숙소의 부엌이 공개됐다.

가수 브라이언 "우리 주방 쪽으로 가보자"라고 하며 부엌으로 이동했다. 이때 뱀뱀은 혼자 부엌을 탐색하더니 심란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브라이언은 "그 와중에 뱀뱀 인생포기한 상태야"라고 뱀뱀의 상태를 묘사했다.

이후 브라이언이 "냉장고를 열어볼까요"라며 냉장고를 열었는데 1초 만에 바로 닫았다. 이에 신위와 지연은 웃음을 참지 못했고, 뱀뱀이 냉장고를 열어보고 냄새를 맡더니 "조금 썩은 냄새가 난다"라고 얼굴을 찡그렸다. 트리플에스 멤버들의 냉장고에는 정리한 척 쑤셔 박은 우유 팩, 제멋대로 테트리스된 식품들로 가득 차 있었다.

뱀뱀이 꼼꼼히 냉장고를 살피다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발견하자 지연은 "이거는 다른 멤버들이 저희 집에 와서 콘텐츠를 찍었는데 그때 버리고 간 거다"라고 해명했다.

뱀뱀은 냉장고를 점검한 후 설거지통 옆에 있던 수저통을 지적했다. 그는 "이거 다 비우고 통 안에 살펴봐도 될까요"라고 물었다. 브라이언이 "봐야 할 것 같다"라며 대신 허락하자 지연은 "안 될 것 같은데"라고 고개를 저었다. 뱀뱀이 내용물을 다 빼고 수저통 안을 브라이언에게 보여주자 브라이언은 경악했다. 하지만 그는 다시 안을 들여다보며 카메라로 그 안의 내용물을 생생하게 담았다. 뱀뱀이 수저통을 신위와 지연 가까이 들이대자 멤버들은 소리를 지르며 기겁했다. 뱀뱀이 안에 정체불명의 오물을 제거하자 브라이언은 "배설물이다"라며 비명을 질렀다.

내용물을 보면서도 아무 기색이 없던 뱀뱀은 안에 냄새를 맡더니 인상을 찡그렸다. 그가 라이언에게 냄새 맡기를 권유하자 브라이언은 "나 뱀뱀이 사랑하는데, 사랑 유지하고 싶다"라며 거부했다.

그룹 트리플에스의 숙소 모습과 청소는 24일 21시 MBC '청소광 브라이언'에서 공개된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 MBC '청소광 브라이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