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장, 경북 동부청사 첫 방문 "해양·에너지 상생 협력"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은 24일 북구 흥해읍에 있는 경북도 동부청사를 방문해 신청사 이전을 축하하고,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와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이 시장은 올해 7월 이전한 경북도 동부청사를 처음으로 방문해 이영석 환동해지역본부장 등 간부 공무원과 환담을 갖고, 해양·에너지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 신청사 건립과 이전에 힘쓴 환동해지역본부 직원을 격려하고, 경북도와 포항시의 상생 협력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환동해지역본부가 새로운 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하는 만큼 지역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길 기대한다”며 “포항시도 경북도와 해양·에너지 신산업 육성 등 직면한 과제에 대해 협력 관계를 더욱더 공고히 해 환동해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 동부청사는 지난 7월1일 임시 이용한 용흥청사(구 용흥중)에서의 5년간의 업무를 마감하고,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있는 신청사로 옮겼다.

신청사는 연면적 1만 2332㎡(지하 1·지상 8층) 규모로 사무실, 강당, 라운지, 아이 동반 근무 공간, 홍보 전시 공간 등 지역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건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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