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병역의무자 정신건강 증진 협약

옥승욱 기자 2024. 9. 2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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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은 24일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병역의무자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으로는 지방자치단체를 경유하지 않고 병무청에서 직접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병역의무자에 대한 정신건강서비스 상담을 의뢰할 수 있게 된다.

김종철 병무청장은 "청년들의 정신건강 문제는 사회안보에 중요하게 직결되는 사항"이라며 "병역판정검사부터 병역이행을 마칠 때까지 촘촘하고 다양한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청년의 정신건강을 더욱 두텁게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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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정신건강 증진 위한 신속한 상담서비스 의뢰 시스템 구축
[서울=뉴시스] 최규석 병무청 차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24일 한국사회보장정보원(서울시 광진구)에서 청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병무청 제공) 2024.09.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병무청은 24일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병역의무자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년 대상 정신건강서비스 제공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앞으로는 지방자치단체를 경유하지 않고 병무청에서 직접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병역의무자에 대한 정신건강서비스 상담을 의뢰할 수 있게 된다.

병무청은 우울증이나 불안·스트레스 등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병역의무자에게 보다 신속한 상담 치료가 가능해진 만큼, 안정적 병역이행은 물론 청년들의 건강한 사회생활 지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병무청에 따르면 작년 기준 908명의 병역의무자가 병무청에서 지방자치단체를 경유해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의뢰됐다. 올해 상반기 기준 536명이 정신건강서비스 상담을 받았다.

김종철 병무청장은 "청년들의 정신건강 문제는 사회안보에 중요하게 직결되는 사항"이라며 "병역판정검사부터 병역이행을 마칠 때까지 촘촘하고 다양한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청년의 정신건강을 더욱 두텁게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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