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중동정세 경제·금융 영향 제한적…유사시 단계별 메뉴얼 즉각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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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간 충돌로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에 빠진 중동 정세에 대응하기 위한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신원식 국가안보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 공동 주재로 열린 이날 중동 안보·경제 상황 점검회의에서는 현 중동 상황과 정세를 분석하고 우리 기업, 파병부대, 외교공관의 안전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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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성태윤 주재 중동 정세 대응 점검회의
정세 불안 장기화·정세 급변 대비 모니터링 지속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대통령실은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간 충돌로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에 빠진 중동 정세에 대응하기 위한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신원식 국가안보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 공동 주재로 열린 이날 중동 안보·경제 상황 점검회의에서는 현 중동 상황과 정세를 분석하고 우리 기업, 파병부대, 외교공관의 안전을 점검했다.
또 상황 악화에 대비해 외교적 대응방안과 유사시 긴급 철수 대책을 포함한 우리 국민에 대한 안전조치 강화 방안을 검토했다.
참석자들은 향후 전개 되는 상황에 따라 부처별로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취해 나가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중동 정세가 미치는 경제적 영향과 관련해 현재 국제 유가는 큰 변동이 없고 원유·가스 수급, 해운 물류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했다.
금융시장도 현재 중동발 영향은 제한적이나 중동 지역 불안이 장기화하거나 정세가 급변할 가능성도 있어 이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높은 수준의 긴장감을 갖고 국내외 시장 모니터링을 계속하기로 했다.
이후 이상징후 발생시에는 단계별 대응 메뉴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즉각 시행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는 양 실장과 함께 김홍균 외교부 1차관, 김수경 통일부 차관, 홍장원 국가정보원 1차장, 이영빈 국방부 기조실장, 윤인대 기획재정부 차관보,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산업통상자원부·해양수산부 관계관,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인성환 국가안보실 2차장, 왕윤종 국가안보실 3차장, 이도운 홍보수석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재외 국민, 우리 기업, 파병부대, 외교 공관의 안전을 긴급하게 점검하고 경제와 물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필요한 조치를 지체 없이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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