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365국감' 예고…“김건희 여사 국정농단 등 추궁”

김수정 기자 2024. 9. 2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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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올해 국정감사를 '365 국감'이라는 이름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끝장 감사', '눈높이 감사', '민생 국감' 등 3대 기조 아래 '김건희 여사 국정농단'을 비롯한 6대 의혹을 파헤치고, '민생회복지원 확충' 등 5대 대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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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정 “방송4법·노란봉투법 등 재의결”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올해 국정감사를 ‘365 국감’이라는 이름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끝장 감사’, ‘눈높이 감사’, ‘민생 국감’ 등 3대 기조 아래 ‘김건희 여사 국정농단’을 비롯한 6대 의혹을 파헤치고, ‘민생회복지원 확충’ 등 5대 대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정책조정회의가 끝난 후 취재진과 만나 “올해 국회에서 김건희 여사 국정농단과 경제 민생 대란, 정부 무능 실정, 권력기관 폭주, 인사 폭망(완전한 실패), 국권·국격 추락 등에 대한 6대 의혹을 추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생회복지원금 확충과 자영업자‧중소기업 보호 육성 및 대‧중소기업 상생, 불투명한 낭비 예산 대폭 삭감, 티메프(티몬‧위메프)‧전기차 등 사회적 재난에 대한 재발 방지, 기후 위기‧인구 감소‧지역 소멸‧미래 먹거리 위기 대응 등 5대 민생 대책 해결에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대변인은 또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법안들은 본회의에서 재의결하기로 했다”며 “오는 26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방송 4법과 민생회복지원금법, 노란봉투법을 재의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19일 처리한 김건희 특검법, 채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 등에 대해서도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26일 본회의에서 즉시 재표결에 부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ks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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