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수목드라마 ‘개소리’ 내일 첫 방송…이순재 “개와 소통하는 드라마, 최초의 시도”

정해주 2024. 9. 2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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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이순재 등 원로 배우들이 총출동하는 KBS 새 수목드라마 '개소리'가 내일(25일) 첫 방송됩니다.

KBS 새 수목드라마 '개소리'는 이순재, 김용건, 예수정, 임채무, 송옥숙 등 원로배우 5명이 각자 자신의 이름과 같은 이름의 배역으로 출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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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이순재 등 원로 배우들이 총출동하는 KBS 새 수목드라마 ‘개소리’가 내일(25일) 첫 방송됩니다.

이순재는 오늘(24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드라마 ‘개소리’ 제작발표회에서 “그간 애완동물에 관한 이야기는 많이 있었어도 개와 인간이 직접 소통해서 사건을 해결하는 설정의 드라마는 처음인 걸로 알고 있다”고 작품을 소개했습니다.

이순재는 이어 “처음에는 조금 힘들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말을 잘 알아듣는 게 신기했다”며 개와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습니다.

‘개소리’는 일련의 사건 때문에 ‘갑질 배우’라는 오명을 쓰고 도망치듯 거제도를 향한 원로배우 이순재가 은퇴한 경찰견 ‘소피’와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입니다.

KBS 새 수목드라마 ‘개소리’는 이순재, 김용건, 예수정, 임채무, 송옥숙 등 원로배우 5명이 각자 자신의 이름과 같은 이름의 배역으로 출연합니다.

또, 배우 박성웅과 김지영, 연우, 이수경 등 연기 선이 굵은 배우들이 원로 배우들과 호흡을 맞춰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12부작인 ‘개소리’는 내일(25일)부터 매주 수·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KBS 2TV를 통해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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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주 기자 (sey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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