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횡성 등 강원 7개 시군 '응급의학과 전문의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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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7개 시군에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1명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시군구 및 전문과목별 활동 의사 인력 현황' 자료를 분석한 데 따르면 전국에서 올 7월 기준으로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1명도 없는 시군구는 전체 229곳의 28.8%인 66곳이다.
특히 강원도내에선 태백, 횡성, 정선, 양구, 인제, 고성, 양양 등 총 7곳에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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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도내 7개 시군에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1명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시군구 및 전문과목별 활동 의사 인력 현황' 자료를 분석한 데 따르면 전국에서 올 7월 기준으로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1명도 없는 시군구는 전체 229곳의 28.8%인 66곳이다.
특히 강원도내에선 태백, 횡성, 정선, 양구, 인제, 고성, 양양 등 총 7곳에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고성과 양양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없었고, 정선과 고성엔 산부인과 전문의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고성으로 인구 1000명당 활동 의사 수가 1.0명으로 전국 평균의 3분의1 수준이었다. 그 외 양양 1.0명, 인제 1.1명, 정선 1.3명, 횡성 1.3명 순으로 활동 의사 수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지역별로 불균형하게 배치된 활동 의사 현황을 보면 왜 국민이 의대 증원을 강력하게 요구하는지 알 수 있다"며 "의대를 증원하는 것뿐 아니라 증원된 의사들을 어떻게 배치할 것인지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전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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