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여성의 혼자 떠나는 여행…버킷리스트 1순위

이동오 기자 2024. 9. 2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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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시니어 여성 여행 커뮤니티 플랫폼 '노는법'은 전북특별자치도 전북관광기업지원센터가 주최한 로컬 특화 여행 공모전 대상 6차산업 농가 쉼드림(전북 고창)의 '나홀로 고창에 반하다' 상품 개발을 위해 진행한 중년 여성 대상 혼자 가는 여행에 대한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한편 로컬 특화 여행 공모전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고창 쉼드림의 '나홀로 고창에 반하다'는 중년 여성들이 혼자여도 마음 편히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지로, 특히 혼자 여행하는 여성들을 위한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도록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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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휴식 의미 넘어 성장과 자아 발견의 시간

액티브시니어 여성 여행 커뮤니티 플랫폼 '노는법'은 전북특별자치도 전북관광기업지원센터가 주최한 로컬 특화 여행 공모전 대상 6차산업 농가 쉼드림(전북 고창)의 '나홀로 고창에 반하다' 상품 개발을 위해 진행한 중년 여성 대상 혼자 가는 여행에 대한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사진제공=노는법

중년 여성에게 혼자 떠나는 여행은 단순한 휴식이나 관광을 넘어 개인적인 성장과 자아 발견, 그리고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이 시기의 여성들은 삶에서 다양한 역할과 책임을 짊어지며 살아왔기 때문에 혼자 떠나는 여행은 그들에게 특별한 의미와 도전의 기회로 삼게 된다.

이 설문조사는 중년 여성의 혼자 떠나는 여행에 대한 관심과 실제 참여 비율을 조사한 결과로, 응답자 중 96%가 혼자 여행에 관심이 있지만 실제로 여행을 다녀온 사람은 5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행 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로는 '숙소의 품질'(1순위, 45.8%)와 '체험의 새로움'(2순위, 26.2%)이 꼽혔다.

여행에서 선호되는 체험 중에는 '로컬 피크닉'(52.3%)과 '복분자 족욕'(48.6%)이 인기를 끌었다. 설문 응답자의 대다수는 40대(54.2%)와 50대(28%)로, 경제적으로 소득 활동을 하는 직장인(48.6%), 일을 하지 않지만 정기적인 소득자(16.8%), 간헐적인 소득 활동자(21.5%), 일을 하지 않는 무소득자(13.1%)로 구성돼 있다.

국내 여행의 선호 교통수단으로는 자가용(53.3%)이 가장 많았으며, 연간 7~8회 정도 여행을 다니는 응답자가 24.3%로 가장 많았다. 또한 실제로 혼자 하는 여행을 즐기는 중년 여성은 15.9%였으며, 여행 상품 지출 가능 한도는 20만원 이하가 32.7%로 가장 많이 응답했다.

이 결과는 중년 여성들이 혼자 떠나는 여행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실제 경험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는 점을 보여준다. 혼자 여행할 때의 편안함, 안전, 그리고 외로움을 해소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는 다양한 의견도 제시했다.

한편 로컬 특화 여행 공모전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고창 쉼드림의 '나홀로 고창에 반하다'는 중년 여성들이 혼자여도 마음 편히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지로, 특히 혼자 여행하는 여성들을 위한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도록 개발됐다. 숙소는 여성 전용으로 운영되며, 치유 농업 프로그램을 통해 대통령 표창을 받은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치유텃밭과 쿠킹클래스, 로컬 피크닉, 복분자 족욕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과 함께 로컬 피크닉을 즐기기 위한 다양한 원피스와 모자뿐 아니라 매일매일 교체되는 뽀송한 이부자리와 편안한 나이트가운이 준비돼 있어 몸만 가면 다 준비된 대접받는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노는법' 플랫폼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이동오 기자 canon3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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