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가족' 설경구 "식사신 100컷도 찍어…끝이 안났다"

장아름 기자 2024. 9. 2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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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가족' 설경구가 뜨거웠던 현장에 대해 이야기했다.

24일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허진호 감독과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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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현장]
배우 설경구가 24일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보통의 가족'은 서로 다른 신념의 두 형제 부부가 우연히 끔찍한 비밀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24.9.24/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보통의 가족' 설경구가 뜨거웠던 현장에 대해 이야기했다.

24일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허진호 감독과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자리에서 설경구는 극 중 세 번의 식사신에 대해 "그 장면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감독님께서 8번 찍었다고 하셨는데 커트당 하면 100번 찍은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며 "해도 해도 끝이 안 났다"고 토로해 웃음을 더했다. 그러면서 "멀리서 식사 장면이 화기애애할 수 있으나 카메라가 테이블 가까이 올수록 미묘하게 생기는 균열과 위화감을 표현하려 했다"고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 영화다. 오는 10월 9일 개봉.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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