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10월 한 달간 '세계 유산 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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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10월 한 달 간 '2024 세계유산축전 - 선암사·순천갯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전은 '유산, 시간이 쌓은 흔적'이라는 주제로 선암사와 순천갯벌 뿐만 아니라 이 둘을 연결하는 도심 속 오천 그린광장까지 공간을 확대해 도시 전체가 세계 유산 향유의 장이 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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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10월 한 달 간 '2024 세계유산축전 - 선암사·순천갯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전은 '유산, 시간이 쌓은 흔적'이라는 주제로 선암사와 순천갯벌 뿐만 아니라 이 둘을 연결하는 도심 속 오천 그린광장까지 공간을 확대해 도시 전체가 세계 유산 향유의 장이 되도록 했다.
세계유산축전은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유산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국가유산청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순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공모에 선정됐다.
행사기간 오천 그린광장은 세계유산의 가치를 담아내는 특별한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순천만 갈대를 활용한 전시, 불전사물 체험, 모래갯벌놀이터, 전통놀이를 재해석한 남승도 놀이, 힐링아침요가, 지역예술인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체험․전시가 펼쳐질 예정이다.
선암사와 순천갯벌에서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해설 투어, 세계유산의 가치를 체험하는 캠핑과 가을 철새 탐조, 와온 풍어제, 거차 뻘배 경주대회 등 프로그램이 한 달간 진행되고, 시민들과 직접 만드는 축전이라는 취지를 살려 시민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8개 단체가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한다.
축전은 10월 1일 오전 10시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에서 순천만습지까지 순천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도보) 운동을 모티브로 한 람사르길 걷기 행사로 문을 연다. 행사에는 오랫동안 유산을 지켜온 마을주민과 시민․학생․지역사회단체․자원봉사자 등이 참가한다.
또한, 특별한 이야기가 담긴 기념식은 10월 6일 18시 오천그린광장에서 '사유의 길-마음으로 생각하는 길'이라는 주제로 시민 3천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축전을 진행하는 순천시 세계유산보존협의회 김준선 위원장은 "순천시민들의 유산에 대한 관심과 보존 노력이 세계유산축전을 통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품격 높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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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고영호 기자 news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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