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민주열사 기리며… 학술대회·추모문화재 27일부터 이틀간 개최

김동욱 2024. 9. 24. 16: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회 모순과 부당함에 맞서 온몸으로 항거한 전북 지역 민족민주열사들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시대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학술대회와 추모문화제가 전주에서 열린다.

전북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2024 전북민족민주열사 학술대회 및 추모문화제'를 전북대학교 박물관, 전주 풍남문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회 모순과 부당함에 맞서 온몸으로 항거한 전북 지역 민족민주열사들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시대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학술대회와 추모문화제가 전주에서 열린다.

전북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2024 전북민족민주열사 학술대회 및 추모문화제’를 전북대학교 박물관, 전주 풍남문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전북대학교 이세종광장을 찾은 학생들이 묵념하고 있다. 뉴스1
이번 행사는 전북에 연고를 둔 민족민주열사를 시대별, 역사적으로 조명하고 그들의 시대정신을 계승해 민족민주 의식을 고취하고 도민의 자긍심을 드높이기 위한 것이다.

학술대회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전북대학교 박물관 2층 강당에서 열린다. 기조 강연과 10명의 주제 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한다.

추모문화제는 28일 오후 7시 전주한옥마을과 맞닿은 풍남문광장에서 개최해 민주열사들의 시대정신을 기리고 희생을 위로하는 합동 추모식과 참여자들과 함께하는 문화 공연을 펼친다. 5·18민중항쟁 최초 희생자인 이세종 열사를 추모하는 전시회와 통일열사 조성민 유서 서각 순례 전시도 한다.

이석환 전북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이번 학술대회와 추모문화제는 사회 모순과 부당한 시대를 온몸으로 항거한 전북민족민주열사들을 기리고 기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