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특혜 없었다”·정몽규 “하자 없다” 질타 쏟아져 [이런뉴스]
국회에 출석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에게 시작부터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박수현/더불어민주당 의원]
선임 과정에 관한 회의록 기본 아니겠습니까? 요청을 드렸는데 이 기본적인 자료를 어떻게 줬냐면 축구협회의 보도자료 링크 한 줄을 딱 보냈어요.
정몽규 증인은 감독 선임 절차에 관한 국민적 의혹이 그냥 의혹에 불과하고, 전혀 하자가 없다 이런 주장이십니까?
[정몽규/대한축구협회 회장]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 회장은 출석에 앞서 "음모를 꾸미거나 실상을 감추려고 한 것은 아니며 불공정한 과정을 통해 특정인을 선발하기 위한 것은 더더욱 아니었다"는 입장문도 냈습니다.
홍 감독 역시 자신은 떳떳하다고 했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저는 뭔가 저한테 불공정하다거나 특혜가 있다고는 생각하진 않습니다. 저는 전력 강화 위원회에서 1순위로 올려놨기 때문에 제가 감독직을 받은 거였습니다. 제가 혹시라도 2, 3위였으면 받지 않았겠죠.
하지만 유튜브를 통해 선임 과정을 비판한 박주호 전 전력강화위 위원은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박주호/전 전력강화위원회 위원]
저희가 처음에 결렬이 됐던 제시마시 감독을 하는 과정이 왜 이 감독이 1순위가 돼야 되는지 대해서 명확한 이유가 있고 모두가 동의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9,10,11차 과정에서는 그런 과정보다는 빠르게 이제 그만하자는 얘기도 있었고.
추후 절차상 위법이 확인될 경우 행보를 묻는 질문에 홍명보 감독은 "감독으로서 월드컵에서 좋은 결과 내는 것이 임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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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새롬 기자 (ro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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