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중동 상황 점검회의 개최…유사시 긴급철수 검토

박종화 2024. 9. 2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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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24일 신원식 국가안보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 주재로 중동 관련 안보·경제 상황점검회의를 열었다.

대통령실은 중동 지역에 나가 있는 한국 기업과 파병부대·외교공관의 안전을 점검하고 상황 악화에 대비해 긴급 철수 대책을 포함한 안전 조치 강화 방안을 검토했다.

다만 아직 중동 전황이 원유·가스 수급이나 해운 물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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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이상징후시 즉각 조치 취하기로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대통령실은 24일 신원식 국가안보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 주재로 중동 관련 안보·경제 상황점검회의를 열었다. 최근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간 교전이 격화하면서 확전 우려가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통령실은 중동 지역에 나가 있는 한국 기업과 파병부대·외교공관의 안전을 점검하고 상황 악화에 대비해 긴급 철수 대책을 포함한 안전 조치 강화 방안을 검토했다.

경제적 영향에 대해선 국내외 시장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단계별 대응 매뉴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즉각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다만 아직 중동 전황이 원유·가스 수급이나 해운 물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전경. (사진=연합뉴스)

박종화 (bel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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