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초등대회] 한국초등농구연맹, 충남 청양서 제1회 청양고추·구기자배 전국남녀초등학교 농구대회 개최

충남 청양군에서 농구 꿈나무들을 위한 대회가 새롭게 열렸다. 

 

제1회 청양고추·구기자배 전국남녀초등학교 농구대회(이하 청양고추·구기자배)가 24일 충남 청양군에 위치한 청양군민체육관에서 막을 올렸다. 

 

한국초등농구연맹은 매년 전국유소년 하모니 농구리그 권역별리그와 CHAMPIONSHIP, 윤덕주배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초등학교 농구대회 등 3개 대회를 개최해 온 가운데, 이번 청양고추·구기자배를 신설했다. 

 

한국초등농구연맹 오재명 회장은 "초등부 선수들에게 더 많은 대회 경험을 선사하고 싶었다. 농구 활성화를 위해 대한민국농구협회와 청양군, 청양군체육회의 후원을 받아 이번 대회를 기쁜 마음으로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덧붙여 "그동안 한국초등농구연맹은 강원도 양구와 경남 통영에서 대회를 열였다. 농구 관계자 사이에서 중부 지역 대회 개최에 관한 이야기가 꾸준히 나왔다. 이에 교통이 편리하고 공기가 좋은 충남 청양군과 협의 하에 대회를 열게 됐다. 앞으로도 농구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청양고추·구기자배는 10월 1일까지 총 8일간 청양군민체육관과 충남도립대학교체육관에서남·녀 엘리트부와 클럽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엘리트 남초부에는 총 23개 팀이 출사표를 던졌다. 6개 조로 예선전을 치르는데, 각 조 2위까지 12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총 15개 팀이 참가하는 엘리트 여초부는 4개 조로 운영된다. 마찬가지로 각 팀 2위까지는 8강 토너먼트에 올라간다. 엘리트 남초부와 여초부는 오는 27일까지 예선 리그를 펼친다.

 

남자 클럽부는 9개 팀, 여자 클럽부는 6개 팀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3개 조로 나뉜 남자 클럽부는 각 팀 2위까지 결선행 티켓을 얻을 수 있고, 여자 클럽부는 6개 팀이 예선으로 순위를 정한 뒤 토너먼트에 돌입한다. 클럽부 경기는 오는 28일부터 펼쳐진다. 

 

<엘리트 남초부 참가팀>

A조 - 전주송정초, 광주우산초, 서울연가초, 서울삼광초

B조 - 송정초, 대구해서초, 비봉초, 대전은어송초

C조 - 청주중앙초, 매산초, 부산성남초, 국원초

D조 - 함덕초, 서울대방초, 천안봉서초, 상산초

E조 - 경기성남초, 인천송림초, 사화초, 대구도림초

F조 - 인천안산초, 대구칠곡초, 벌말초

 

<엘리트 여초부 참가팀>

A조 - 연암초, 인천산곡북초, 상영초, 성남수정초

B조 - 선일초, 대신초, 인천연학초, 단관초

C조 - 온양동신초, 삼천포초, 대구월배초, 대구율금초

D조 - 청주사직초, 화서초, 전주서일초

 

<클럽 남초부 참가팀>

A조 - 울산현대모비스, 부산인피티트스포츠, 아산삼성

B조 - 팀부산스포츠, 부산모션스포츠, 더모스트

C조 - 양주키움, 클린샷, 창원LG

 

<클럽 여초부 참가팀>

A조 - 스타피쉬, 부산모션스포츠, 김포훕스타농구교실

B조 - 하나원큐어린이농구단, 서울YNC짐나스틱, 아산우리은행

 

사진 제공 = 한국초등농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