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감장서 장관도 스타될 수 있어…대국민 소통 나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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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를 앞두고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개혁의 방향에 대해 국무위원들이 사명감과 자신감을 가지고 국정감사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을 통해 "국가는 늘 필요한 개혁 등 중장기 계획을 세워놓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체코 원전 수주를 '덤핑·적자 수주'라고 비판하는 야당을 향해서 "근거없는 낭설을 펴고 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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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를 앞두고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개혁의 방향에 대해 국무위원들이 사명감과 자신감을 가지고 국정감사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을 통해 "국가는 늘 필요한 개혁 등 중장기 계획을 세워놓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장관이 직접 나서서 대국민 소통을 해야 한다"며 "국감장에서 질문을 하는 의원뿐 아니라 장관도 스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2대 국회 첫번째 국정감사는 10월 7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윤 대통령은 절대적인 여소야대 국회에서 의료개혁으로 인한 의정갈등, 체코 원전 덤핑 수주 의혹,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각종 의혹에 대한 공세에 직면할 수도 있다. 이런 상황에 제대로 대비하자는 차원에서 장관들을 독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윤 대통령이 현재 국정운영 방침을 고수하겠다는 의도와도 연결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체코 원전 수주를 '덤핑·적자 수주'라고 비판하는 야당을 향해서 "근거없는 낭설을 펴고 있다"고 반박했다. 또 '응급실 뺑뺑이' 사례의 근본 원인에 대해선 "후속 진료를 담당할 필수의료 전문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데 있다"고 진단하고, 의사 증원 등 의료 개혁을 흔들림없이 밀어붙이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윤 대통령은 체코 순방 성과에 대해선 "원전 건설은 단순히 다리나 도로를 만드는 것과 달리 장기간 협력이 필요한 것"이라며 "원전을 하나 짓는 것은 단순한 원전 협력이 아닌 지정학적, 정치적 요인도 작용하는 '전략 협력'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또 "체코는 원전뿐 아니라 AI, 디지털 등 과학기술 분야의 협력으로 경제, 과학기술 수준을 업그레이드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고 덧붙였다.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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