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가족' 장동건 "설경구·김희애·수현과 식사신 기빨렸다"

장아름 기자 2024. 9. 2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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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동건이 '보통의 가족'에서 설경구 김희애 수현 등과 연기 앙상블을 선보인 소감을 밝혔다.

24일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허진호 감독과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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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현장]
배우 장동건이 24일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 언론시사회에서 캐릭터 소개를 하고 있다. '보통의 가족'은 서로 다른 신념의 두 형제 부부가 우연히 끔찍한 비밀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24.9.24/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장동건이 '보통의 가족'에서 설경구 김희애 수현 등과 연기 앙상블을 선보인 소감을 밝혔다.

24일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허진호 감독과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자리에서 장동건은 "세 번의 식사 장면이 나오는데 각자 주제와 감정이 다르다"며 "촬영하면서는 그 장면 찍을 때 배우들이 가장 많이 힘들어했다. 육체적으로 힘든 장면은 없었지만 네 명의 다른 입장과 심리를 표현해야 했다"면서 "너무 드러낼 수 없고, 한쪽이 표현하면 이쪽에서 뭔가 해야 하고 네 관계가 유기적으로 얽혀 있어서 그런 걸 세심하게 조율하는 것 때문에 기가 많이 빨리는 신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장동건은 "어려움이 있었던 장면인 데다 꽤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야 했지만 사적으로도 많이 가까워질 수 있었다"며 "힘들었지만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 영화다. 오는 10월 9일 개봉.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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