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수빈, 10월 17일 첫방 '세상에 이런일이' 新 MC

우주소녀 수빈,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우주소녀(WJSN) 수빈이 '세상에 이런일이' MC단에 합류한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수빈은 SBS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이하 '세상에 이런일이') MC로 합류해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 형성과 새로운 흥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수빈은 "어렸을 때부터 매주 시청했던 프로그램에 함께 하게 돼서 영광이다.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장수 프로그램의 MC를 맡게 돼서 긴장도 되지만 선배님들과 함께 자리를 빛내며 많은 분들에게 건강하고 즐거운 에너지를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라고 소감을 전했다.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는 1998년 5월부터 올해 5월 25일까지 26년간 이어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를 시대에 맞게 변화를 시도한 프로그램이다. 확장된 소재와 보다 다양한 인물을 소개하고 기존 15분가량의 VCR의 형식을 과감히 탈피해 짧고, 다양한 코너 구성을 꾀했다. 수빈은 방송인 전현무, 가수 백지영, 뮤지컬 배우 김호영, 개그맨 김용명과 합을 맞추며 톡톡 튀는 에너지와 센스 넘치는 진행 실력으로 프로그램을 이끈다.

수빈은 음악부터 뮤지컬,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TV조선 '귀염뽕짝 원정대', MBC '가시나들' 등 프로그램을 통해 센스 있는 입담을 선보인 바 있다. 현재는 JTBC '한블리(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 '공감 요정 MC'로 활약 중이다.

최근에는 예능뿐만 아니라 뮤지컬 '알로하, 나의 엄마들'(2023)로 성공적인 뮤지컬 데뷔를 알린 그는 두 번째 작품인 '그레이트 코멧'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다재다능한 면모를 자랑하는 수빈이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해진다. 내달 17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