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망치는 '덩굴류' 강원 영동에만 290㏊…동부산림청 집중제거

윤왕근 기자 2024. 9. 2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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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방산림청은 주요 국도변 등 가시권 주변에 번성, 조림목 생장을 막고 경관을 저해하는 덩굴류 제거사업을 집중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같은 '덩굴류'는 동부지방산림청 관할인 강원 영동지역에만 집중제거 대상이 290㏊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수천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숲의 건강성을 헤치고 산림경관을 저해하는 덩굴류 제거사업을 집중 실시해 산림의 환경적 가치를 증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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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산림청 숲가꾸기 패트롤팀이 덩굴류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동부지방산림청 제공) 2024.9.24/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은 주요 국도변 등 가시권 주변에 번성, 조림목 생장을 막고 경관을 저해하는 덩굴류 제거사업을 집중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덩굴류는 나무줄기가 덩굴을 이루는 식물군으로, 주로 다른 나무를 감고 상층부에 올라가 햇빛을 차단해 나무의 생장을 방해하는 칡, 다래, 등나무를 말한다. 이 같은 '덩굴류'는 동부지방산림청 관할인 강원 영동지역에만 집중제거 대상이 290㏊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동부산림청은 오는 10월까지를 ‘덩굴류 집중제거 기간’으로 정하고 가능한 인력을 집중 투입해 가시적 성과를 이루겠다는 방침이다.

최수천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숲의 건강성을 헤치고 산림경관을 저해하는 덩굴류 제거사업을 집중 실시해 산림의 환경적 가치를 증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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