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품고 달린다" 28일 양양 강변 전국 마라톤 대회

[양양=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양양군은 '2024 양양 강변 전국 마라톤 대회’가 4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28일 양양 남대천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4일 밝혔다.

대회에 참가한 4000여 명의 마라토너들은 아름다운 양양 남대천과 수려한 동해를 배경으로 달리게 된다.

이번 대회는 양양군과 대한육상연맹, G1방송이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육상연맹과 G1방송이 주관한다.

이날 대회는 지역 문화와 청정 자연이 조화된 힐링 공간인 양양 남대천의 아름다운 풍경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종전과 동일하게 양양 웰컴센터에서 9시부터 엘리트(중고등부) 10km, 5km 경기를 시작으로 10시부터는 마스터스 하프 코스, 10km, 5km, 남대천 길 걷기 등 6개 종목이 진행된다.

엘리트 부는 기존과 동일한 공인 코스(5Km, 10Km)에서 진행된다.

일반부는 남대천 순환 코스를 추가해 남대천 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남대천의 매력과 양양군의 자연경관을 더욱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완주 메달과 기능성 티셔츠 등 각종 참가기념품이 제공되며 일반부와 엘리트부에게 4000만원 이상의 상금과 부상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들이 남대천 퐁당퐁당 물놀이장에서 더위를 식히고 피로를 해소할 수 있는 공간도 제공된다.

대회 당일 주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1시까지 대회 코스에서는 전면 또는 부분 교통통제를 실시한다.

이날 교통통제를 위해 양양군, 속초경찰서 및 모범운전자회, 자율방범대 등 160여 명이 배치된다.

대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yrun.co.kr)나 YRUN 마라톤대회 운영사무국(033-248-5019)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양군 관계자는 “수려한 자연환경을 가진 매력적인 도시, 양양을 널리 알리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rsoon815@newsis.com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