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러 초계기 3회 연속 일본 영공 침범…日 "도발적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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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은 러시아 군 항공기가 지난 23일 자국 영공을 3차례 침범한 것과 관련해 "도발적인 행동이라고 생각해도 이상하지 않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3시에 러시아 초계기 IL-38 1대가 홋카이도 서쪽 동해에 있는 레분도 인근 일본 영공을 세 차례 침범했으며 이에 긴급 발진한 일본 항공자위대 전투기는 경고를 위해 적외선 유도미사일 등을 교란하는 '플레어'를 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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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은 러시아 군 항공기가 지난 23일 자국 영공을 3차례 침범한 것과 관련해 "도발적인 행동이라고 생각해도 이상하지 않다"고 24일 밝혔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하라 방위상은 이날 각의(국무회의)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날 러시아 초계기의 영공 침범과 관련해 이런 의견을 말했는데요.
일본 정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3시에 러시아 초계기 IL-38 1대가 홋카이도 서쪽 동해에 있는 레분도 인근 일본 영공을 세 차례 침범했으며 이에 긴급 발진한 일본 항공자위대 전투기는 경고를 위해 적외선 유도미사일 등을 교란하는 '플레어'를 발사했습니다.
플레어 발사는 경고 조치로 사격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일본이 영공 침범에 대해 플레어를 경고 발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일본 정부는 일단 러시아 초계기의 영공 침범에 대해 항의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변혜정
영상: 로이터·러시아 국방부 텔레그램·항공 자위대 채널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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