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주희정 감독, 성균관대와 경기서 연속 테크니컬 파울로 경기장 떠나

수원/홍성한 2024. 9. 2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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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주희정 감독이 퇴장을 피하지 못했다.

24일 성균관대학교 자연캠퍼스 수성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성균관대와 고려대의 맞대결에서 고려대 주희정 감독이 연속 테크니컬 파울로 퇴장당했다.

이 과정에서 주희정 감독이 파울 판정에 항의해 1차로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김태홍 코치의 만류에도 화를 참지 못한 주희정 감독은 벤치 의자를 발로 차는 행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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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홍성한 기자] 고려대 주희정 감독이 퇴장을 피하지 못했다.

24일 성균관대학교 자연캠퍼스 수성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성균관대와 고려대의 맞대결에서 고려대 주희정 감독이 연속 테크니컬 파울로 퇴장당했다.

사건의 발단은 2쿼터 종료 6분 1초를 남기고 터졌다. 고려대가 28-29로 뒤처진 상황. 성균관대가 리바운드 후 속공으로 나가려는 과정에서 길목을 막고 있던 윤기찬이 공격을 전개 하려던 김태형과 충돌했다. 심판은 수비자였던 윤기찬의 파울을 선언했다.

이 과정에서 주희정 감독이 파울 판정에 항의해 1차로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그러나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김태홍 코치의 만류에도 화를 참지 못한 주희정 감독은 벤치 의자를 발로 차는 행위를 했다. 그 상황을 지켜본 심판은 곧바로 또 한 번의 테크니컬 파울을 선언해 규정에 따라 경기장을 떠났다.

남은 경기 시간은 김태형 코치와 김태홍 코치 체제로 치르고 있다.

한국대학농구연맹 관계자는 “심판에게 욕설을 한다든가 경기 운영에 큰 지장을 주면 규정에 의해 추가적으로 징계를 받을 수 있긴 하다. 정확한 상황은 추후 들어봐야 할 것 같다. 일단은 행위에 대한 징계가 퇴장으로 내려졌다. 다음 경기 지휘에는 문제가 없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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