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선물인가 저주인가…인류 재앙된 플라스틱 역습(벌거벗은 세계사)

황혜진 2024. 9. 2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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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축복에서 인류의 재앙이 된 플라스틱의 역사를 파헤친다.

미국 환경청(EPA)에서 연구원을 지낸 뒤 지구 생태계와 환경 오염에 관한 활발한 논의를 펼치고 있는 안 교수는 이날 강의에서 신의 선물에서 인류의 재앙으로 전락한 플라스틱에 대해 파헤칠 예정이다.

카이스트 출신의 윤소희는 플라스틱을 둘러싼 풍성한 화학 지식을 방출, 강연의 깊이를 더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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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벌거벗은 세계사’ 제공

[뉴스엔 황혜진 기자]

신의 축복에서 인류의 재앙이 된 플라스틱의 역사를 파헤친다.

9월 24일 방송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연출 김형오, 이윤호, 서용석) 170회에서 출연진은 플라스틱의 모든 것을 벌거벗긴다.

이를 위해 건국대학교 환경보건과학과 안윤주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미국 환경청(EPA)에서 연구원을 지낸 뒤 지구 생태계와 환경 오염에 관한 활발한 논의를 펼치고 있는 안 교수는 이날 강의에서 신의 선물에서 인류의 재앙으로 전락한 플라스틱에 대해 파헤칠 예정이다.

안윤주 교수는 플라스틱 탄생 배경부터 ‘기적의 신소재’로 불리는 플라스틱이 인간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자세하게 짚어준다. 의식주 분야에서 플라스틱이 바꾼 우리의 일상은 물론, 제2차 세계대전의 판도마저 좌우한 플라스틱 관련 에피소드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내 현장을 몰입하게 만든다.

안 교수는 최고의 발명품 플라스틱이 불러온 예상치 못한 후폭풍도 전한다. 땅 위의 거대한 쓰레기 산, 바다를 뒤덮은 쓰레기 섬, 이로 인한 생태계 파괴, 더불어 인간의 몸속에서 발견되는 미세 플라스틱 이야기는 출연진들을 경악하게 했다. “환경은 미래 세대의 인권”이라는 안 교수는 플라스틱 절감을 위한 각계각층의 노력도 언급했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여행 메이트로는 배우 박진희와 윤소희가 함께 한다. 환경 운동가로 맹활약 중인 박진희는 “한국은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량 세계 3위”라면서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환경보호 실천 경험담을 소개한다. 카이스트 출신의 윤소희는 플라스틱을 둘러싼 풍성한 화학 지식을 방출, 강연의 깊이를 더했다는 후문이다.

대한민국 대표 인문학 예능 tvN 벌거벗은 세계사’는 전 세계 곳곳을 언택트로 둘러보며 각 나라의 명소를 살펴보고, 다양한 관점에서 우리가 몰랐던 세계의 역사를 파헤치는 프로그램. 24일 오후 10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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