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리포트]②더 촘촘해진 '올세권'… 온라인도 잡은 CJ올리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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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성수역이 'CJ올리브영'역이 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2025년까지 광역시 및 지방 중소도시 위주 MFC를 20개 이상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랜드마크 매장을 비수도권으로 확대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면서 "여행지에 대한 추억은 물론 K-뷰티 트렌드를 만날 수 있도록 매장 체험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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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10월부터 성수역이 'CJ올리브영'역이 된다. 최근 5년간 올리브영은 온오프라인에서 두루 성과를 보이며 K뷰티 선봉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퀵커머스를 비롯한 옴니채널 서비스 안착, 핫플 상권 선점, 글로벌 사업 확대 등으로 화제성도 틀어쥐었다. 올해 성수시대까지 본격 개막하면서 연매출 5조원을 바라보고 있다.
올리브영은 온라인 시장 확대를 위해 국내는 퀵커머스, 글로벌은 무료배송 등 파격적인 서비스를 실시하며 고객을 끌어모았다.
올리브영이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2017년 4월 온라인몰을 오픈하면서부터다. 전국에 고루 분포된 오프라인 매장과 연계할 수 있다는 강점을 내세워 옴니채널 서비스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2018년 12월에는 가까운 매장에서 주문 상품을 3시간 이내 배송하는 퀵커머스 '오늘드림'을 뷰티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이후 '스마트반품' '매장픽업' 등 고객 편의 서비스를 잇달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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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는 경기도 안성시 대덕면에 안성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안성센터는 '올리브영 글로벌몰(역직구몰)'과 바이오힐 보, 웨이크메이크 등 자체 브랜드(PB) 물류 전반을 맡는다. 기존 수도권 3곳에 흩어져 있던 기능을 한 데 통합하는 물류 허브 역할을 한다.
올리브영의 오프라인 매장은 단순히 수를 늘리는 것뿐 아니라 관광지와 '핫플'을 놓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눈여겨볼 만하다. '올리브영이 있는 상권은 무조건 뜬다'는 말이 돌면서 부동산업계에서는 '올세권'이라는 용어도 생겼다.
관광지와 핫플에서 올리브영 매장을 찾는 이들이 증가하자 특화매장도 속속 개점했다. 차별화된 구매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겠다는 취지다. 지난해부터 이달까지 오픈한 특화매장만 6개로 ▲제주중문점 ▲명동타운점 ▲해운대엘시티점 ▲신촌중앙점 ▲홍대입구점 ▲경주 황남점이 내외국인 모두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랜드마크 매장을 비수도권으로 확대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면서 "여행지에 대한 추억은 물론 K-뷰티 트렌드를 만날 수 있도록 매장 체험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정원 기자 jw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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