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정부가 중국산 배추 들여온다…역대 다섯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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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폭염으로 배추 가격이 급등하면서 정부가 중국에서 배추를 수입하기로 했다.
수입 배추 첫 물량은 오는 27일 16t(톤) 분량 국내에 들어올 예정이다.
정부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를 통해 중국산 수입 배추를 소매시장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오는 27일 수입 배추 초도물량 16t(톤)을 들여온 뒤, 중국 산지 상황과 국내 유통 과정을 살펴보며 수입 물량을 확대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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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폭염으로 배추 가격이 급등하면서 정부가 중국에서 배추를 수입하기로 했다. 수입 배추 첫 물량은 오는 27일 16t(톤) 분량 국내에 들어올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당분간 중국에서 신선 배추를 수입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정부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를 통해 중국산 수입 배추를 소매시장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오는 27일 수입 배추 초도물량 16t(톤)을 들여온 뒤, 중국 산지 상황과 국내 유통 과정을 살펴보며 수입 물량을 확대해가기로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수입 물량과 기간 등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도 민간 수입업자들은 중국산 배추를 수입하고 있다. 그러나 공급 물량 조절을 위한 정부 차원의 배추 수입은 올해를 포함해 역대 다섯 차례(2010년, 2011년, 2012년, 2022년)에 그친다.
정부는 폭염과 가뭄 등 영향으로 생육이 부진한 여름배추는 공급량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장에 쓰는 가을배추 또한 여름배추 만큼은 아니지만 평년에 견줘 공급량이 다소 줄어들 수 있다. 올해 가을배추 재배 면적이 1만2870㏊(헥타르)로, 평년에 견줘 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최하얀 기자 ch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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