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고 또 달린 2015억 원 3루수’ 71년 만의 진기록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2024. 9. 2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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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1억 51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한 맷 채프먼(31)이 자신의 발로 만든 놀라운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샌프란시스코 4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 채프먼은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하며, 팀의 6-3 승리를 이끌었다.

화려한 하루를 보낸 채프먼은 이날까지 시즌 150경기에서 타율 0.249와 27홈런 78타점 96득점 139안타, 출루율 0.332 OPS 0.798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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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맷 채프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1억 51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한 맷 채프먼(31)이 자신의 발로 만든 놀라운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체이스 필드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샌프란시스코 4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 채프먼은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하며, 팀의 6-3 승리를 이끌었다.

놀라운 것은 채프먼이 이날 때린 2개의 안타가 인사이드 파크 홈런과 3루타라는 것. 흔히 나오지 않는 인사이드 파크 홈런과 3루타가 동시에 나온 것이다.

마이클 콘포토-맷 채프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채프먼은 3회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에게 중견수 방면 큰 타구를 때린 뒤 1루, 2루, 3루를 돌아 홈까지 돌진했다. 인사이드 파크 홈런.
맷 채프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후 채프먼은 7회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브랜든 휴즈에게 우익수 방면 1타점 3루타를 때렸다. 발로 만든 인사이드 파크 홈런과 3루타.

이에 대해 미국 여러 매체는 샌프란시스코 선수가 한 경기에서 인사이드 파크 홈런과 3루타를 동시에 기록한 것은 1953년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다.

무려 71년 만에 나온 진기록. 또 메이저리그 전체로는 7년 만의 기록. 지난 2017년 워싱턴 내셔널스 소속 마이클 A. 테일러가 작성했다.

맷 채프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화려한 하루를 보낸 채프먼은 이날까지 시즌 150경기에서 타율 0.249와 27홈런 78타점 96득점 139안타, 출루율 0.332 OPS 0.798 등을 기록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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