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만에 경남서 열리는 전국체전…2096명 선수단 '필승 다짐'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4. 9. 2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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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경남선수단이 24일 도청 대강당에서 결단식을 열고 필승을 다짐했다.

경남은 이번 전국체전에 49개 종목, 2096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역도 한명목(경남도청), 스쿼시 최유라(경남도체육회) 선수가 선수단을 대표해 선전을 다짐하는 선서를 했다.

'경남과 함께 다시 뛰는 대한민국'이라는 구호로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은 다음 달 11일부터 17일까지 주 경기장이 있는 김해시를 비롯해 도내 18개 시군 75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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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10월 11~17일 75개 경기장 열려
경남선수단 결단식. 경남도청 제공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경남선수단이 24일 도청 대강당에서 결단식을 열고 필승을 다짐했다.

경남은 이번 전국체전에 49개 종목, 2096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경남도 이정곤 문화체육국장은 선수단장인 김오영 경남체육회장에게 선수단 기를 전달하며 선전을 기원했다.

역도 한명목(경남도청), 스쿼시 최유라(경남도체육회) 선수가 선수단을 대표해 선전을 다짐하는 선서를 했다.

이번 체전에서 파리올림픽 국가대표로 출전한 사격 최대한(경남대) 선수는 공기소총 2관왕에 도전한다.

여자일반부 소프트볼팀(경남도체육회)이 9연패, 택견 남자일반부 박진영(마산합포클럽) 선수가 4연패, 택견 여자일반부 원연주(거제옥포클럽) 선수가 3연패, 육상 여자일반부 김서윤(창원시청) 선수가 2연패, 양궁 여자대학부 창원대팀이 2연패에 각각 도전한다.

박완수 지사는 "흘린 땀방울이 이번 대회에서 값진 성과로 이어지길 바라며 모든 선수가 하나된 마음으로 힘을 모아 최고의 결과를 이루어내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경남과 함께 다시 뛰는 대한민국'이라는 구호로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은 다음 달 11일부터 17일까지 주 경기장이 있는 김해시를 비롯해 도내 18개 시군 75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2만 8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경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은 지난 2010년 이후 14년 만이다. 파리 올림픽의 주역들이 경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대거 참가하면서 올림픽에서 펼쳐진 감동의 드라마가 다시 한번 재현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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