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국방당국 "북 회색지대 도발에 긴밀한 협조·대응"

조용성 2024. 9. 2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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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오늘 조창래 국방정책실장과 앵카 리 미 국방부 동아시아부차관보가 수석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서울에서 제25차 한미통합국방협의체 회의를 열고 북한의 회색 지대 도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북한의 쓰레기 풍선 살포 행위에 우려를 표하면서 서북도서 및 북방한계선 일대에서의 위협 행위와 '회색 지대 도발'에 대해 긴밀한 협조와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고 국방부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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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오늘 조창래 국방정책실장과 앵카 리 미 국방부 동아시아부차관보가 수석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서울에서 제25차 한미통합국방협의체 회의를 열고 북한의 회색 지대 도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북한의 쓰레기 풍선 살포 행위에 우려를 표하면서 서북도서 및 북방한계선 일대에서의 위협 행위와 '회색 지대 도발'에 대해 긴밀한 협조와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고 국방부는 전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공동 목표를 재확인한 데 이어 미국 측은 핵과 재래식을 포함한 모든 범주의 능력을 운용해 한국을 방어한다는 공약을 재확인했습니다.

또 대북 확장억제 노력 강화와 과학기술 협력을 기반으로 한 동맹 능력 현대화, 유사 입장국과의 연대 및 지역 안보협력 강화 등 동맹 현안도 함께 논의됐다고 국방부는 덧붙였습니다.

한미는 이번 논의 결과를 토대로 양국 국방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연내 미국 워싱턴DC에서 제56차 한미안보협의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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