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가을소풍 가볼까'…금천구 28일 반려동물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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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28일 오후 3시 시흥동 반려동물 놀이터에서 2024년 반려동물 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축제는 견공 올림픽, 체험·참여 프로그램, 특별 이벤트 등으로 구성됐다.
체험 프로그램은 ▲ 반려동물 청결 관리 ▲ 전문 훈련사에게 받는 반려동물 문제 상담 ▲ 수의사에게 받는 반려동물 건강 상담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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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28일 오후 3시 시흥동 반려동물 놀이터에서 2024년 반려동물 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축제는 견공 올림픽, 체험·참여 프로그램, 특별 이벤트 등으로 구성됐다.
견공 올림픽은 ▲ '기다려' 신호에 맞춰 가장 오래 기다리는 반려동물이 우승하는 '멍때리기' ▲ OX 퀴즈로 반려동물 예절을 배우는 '펫티켓 OX' ▲ 안내에 따라 임무를 수행하는 '펫티켓 대회' 등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 반려동물 청결 관리 ▲ 전문 훈련사에게 받는 반려동물 문제 상담 ▲ 수의사에게 받는 반려동물 건강 상담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특별 이벤트로는 반려인과 반려견이 같은 옷으로 맞춰 입고 입장하면 경품을 주는 '깔맞춤' 이벤트와 '반려견 패션쇼' 등이 진행된다.
특히 반려견과 산책하며 쓰레기나 동물 배설물을 줍는 프로그램은 '원조 개통령' 이웅종 교수와 함께 할 예정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반려동물 축제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 소통하는 좋은 기회"라며 "이 축제가 바람직한 반려 문화를 조성하고, 생명 존중 의식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천구 반려견 놀이터는 지난 5월 안양천 유휴공간(시흥동 784-21)에 757㎡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 6월부터 임시 운영을 거쳐 축제 당일에 정식 개소한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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