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동의 없는 송전철탑 반대"…함평 주민들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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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지역 주민들이 신안의 해상풍력발전과 해남의 태양광발전 송전철탑이 함평에 들어서는 것에 반발하고 나섰다.
함평군 9개 읍·면 주민으로 구성된 송전철탑 건설저지 함평군민 대책위원회는 24일 나주 한국전력공사 앞에서 집회를 갖고 함평지역 송전철탑 건설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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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 함평지역 주민들이 신안의 해상풍력발전과 해남의 태양광발전 송전철탑이 함평에 들어서는 것에 반발하고 나섰다.
함평군 9개 읍·면 주민으로 구성된 송전철탑 건설저지 함평군민 대책위원회는 24일 나주 한국전력공사 앞에서 집회를 갖고 함평지역 송전철탑 건설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대책위는 "한전은 신안 해상풍력발전 철탑을 영광군 염산면에 건설하려 했으나 영광군민들이 반대한다는 이유로 함평군 손불면과 신광면으로 설계를 변경했다"며 "함평군민의 의사가 반영되지 않은 일방적 변경"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해남 태양광발전 철탑은 신강진 변전소를 거쳐 신장성 동화면 변전소까지 계획하면서 기존 선로와 달리 함평을 지나는 새로운 철탑 설치 부지를 선정하려 하고 있다"며 "주민공청회 한 번 열지 않고 함평군에 입지선정 위원을 추천하라고 압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대책위는 "함평군민의 환경권과 재산권,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무기한 집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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