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내년 완전체로 본다…컴백→월드투어 확정[공식]

▲ 블랙핑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내년 완전체로 돌아온다.

24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는 2025년 완전체 컴백을 비롯해 월드투어로 팬들을 찾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블랙핑크의 '하우 유 라이크 댓' 안무 영상은 오전 2시께 유튜브 조회수 17억 회를 넘어섰다. 이는 2020년 7월 6일 공개된 지 약 4년 2개월 만이자, 안무 영상으로는 K팝 최초·최고 기록이다.

블랙핑크는 K팝 걸그룹 역사에 굵직한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 이들의 공식 유튜브 채널 내 17억 뷰 이상의 영상만 총 4편으로, '뚜두뚜두'(22억 뷰), '킬 디스 러브'(20억 뷰), '붐바야' (17억 뷰) 뮤직비디오가 같은 조회수를 달성했었다.

안무 영상의 폭발적인 조회수는 블랙핑크의 전매특허다. 이들의 퍼포먼스를 향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할 수 있는 지점이다. '하우 유 라이크 댓' 뮤직비디오 본편 조회수 역시 최근 13억 뷰를 돌파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추이도 기대된다.

'하우 유 라이크 댓'은 어떤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높이 비상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2020 미국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올여름 최고의 곡'을 수상했고, 같은 해 유튜브가 선정한 '글로벌 톱 섬머 송'에서도 정상을 꿰찼다.

음원 성적도 막강했다. 이 노래는 당시 국내 차트 '퍼펙트 올 킬'은 물론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50 차트에서 2위,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과 빌보드 핫100에서 각각 20위와 33위를 차지하며 주류 팝 시장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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