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재무관리, 수학보다 '의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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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적으로만 접근하면 재무관리가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실생활에 적용하고 그 본질을 이해하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아주대학교 MBA 과정에서 재무관리를 가르치는 왕수봉 경영학과 교수는 재무관리에 대해 "실생활과 재무관리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우리 삶의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데 필요한 도구"라며 본질을 이해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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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적으로만 접근하면 재무관리가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실생활에 적용하고 그 본질을 이해하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아주대학교 MBA 과정에서 재무관리를 가르치는 왕수봉 경영학과 교수는 재무관리에 대해 "실생활과 재무관리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우리 삶의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데 필요한 도구"라며 본질을 이해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왕 교수는 기업 재무와 재무관리 분야에서 오랜 연구와 교육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다. 한국뿐 아니라 대만 국립중앙대학교에서도 재무금융 관련 연구와 교육을 했으며 서울대학교 박사 학위를 거쳐 현재 아주대 경영대학에서 재무 전공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왕 교수는 재무관리를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 수학적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재무관리를 복잡한 수학 문제로만 생각하지만 사실 이 분야에서 요구되는 수학적 지식은 기본적인 계산 수준에 불과하다"면서 "오히려 중요한 것은 그 수치가 의미하는 바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올바른 의사결정을 내리는 능력"이라고 말했다.
재무관리를 쉽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두 가지 팁도 함께 제시했다. 첫 번째는 재무관리를 '의사결정 도구'로 바라보는 것이다. 예산관리, 자본조달, 투자계획 수립 등 우리가 일상에서 내리는 대부분의 재정적 판단은 모두 재무관리의 기본 원리와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작은 사례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신용카드 사용 내역을 분석하거나 소규모 투자 포트폴리오를 직접 운영해보는 경험을 통해 재무관리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권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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