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MBA, 국내 최초 럭셔리브랜드 경영과정 , 해외 대학과 파트너십도

한양대 전경.

한양대 경영전문대학원은 △한양(Hanyang) MBA △프로페셔널(Professional) MBA △인터내셔널(International) MBA 등 3개 과정, 19개 세부 트랙으로 구성되며 연간 180여 개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강의를 제공한다. 경영 전반에 걸친 지식을 교육할 뿐 아니라 학생 개인의 경력 개발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문화예술, 의료경영에서 정보기술(IT)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친 특성화 트랙을 운영하고 있다.

한양대 MBA의 3개 과정 중 한양 MBA는 미래의 CEO 양성을 목표로 설계된 기본 과정이다. △조직인사 △회계 △재무금융 △글로벌비즈니스 △경영전략&벤처 △경영정보 △마케팅 △OSM(Operations and Service Management) △기업경영에 이르는 9개 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그중 기업경영 트랙은 특정 전공에 국한되지 않고 자유롭게 교과목 이수 계획을 설계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해 개설됐다.

프로페셔널 MBA 과정은 산업별로 특화된 경영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설계됐다. △의료경영 △금융투자 △디지털비즈니스 △문화예술경영 △글로벌YES(Young Entrepreneur Spirit)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럭셔리브랜드경영(LBM)까지 6개 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에 신설되는 럭셔리브랜드경영(LBM) 트랙은 럭셔리 산업의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국내 최초의 럭셔리 전문 MBA 과정으로 해외 대학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해외 연수, 국내외 럭셔리 업계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실무 중심 교육 및 매장 방문, 럭셔리 매니지먼트 연구 관련 국내외 최고 권위자들이 참여하는 최신 이슈 연구 및 포럼까지 럭셔리 산업을 둘러싼 실무적·이론적 지식을 다양한 형태의 교육을 통해 균형 있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그뿐만 아니라 2021년에는 ESG 트랙을 신설해 기업과 경영의 본질적 변화를 주도하는 국내 최고의 ESG 전문가들을 양성하고 있으며, 모든 전공수업을 대면 수업과 실시간 온라인 수업으로 동시에 진행해 직장인 재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인터내셔널 MBA 과정은 국제화 경영인 양성에 최적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과정이다. KABS(Korea and Asia Business Studies) 트랙은 한국·아시아 지역의 문화와 지역 특화 경영자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영어 전용 트랙으로, 아시아 및 유럽 각국의 유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다. GBM(Global Business Management) 트랙은 기업 중간 경영층의 집중 교육 수요에 부응하고 다양한 해외 경험을 통해 국제적 지식과 소양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글로벌기업경영(GEM) 트랙은 중국인 유학생에게 특화해 한국과 중국에서의 창업과 가업승계, 다국적 기업 취업을 위한 글로벌 학습 경험과 실무 위주의 융합형 지식을 제공하고 있다.

한양대 관계자는 "한양대 MBA는 전임 교수진의 이론적 토대를 기반으로 각 분야 실무 전문가들이 강의하는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넉넉한 장학금 제도와 해외 대학 복수 학위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골프, 투자, 와인, 축구, 등산, 경영 연구 등의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함께하는 재학생·동문 네트워크도 활발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글로벌 경영 인재 양성과 실무 중심 교육으로 세계 대학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으며 현장 중심의 교육방법론은 세계경영대학협회(AACSB)의 모범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권한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