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내수 살리고 동해안 투자특구 대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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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4일 제1차 투자전략회의를 개최하고 '동해안 투자밸류업 추진 방안'과 '하반기 내수활성화 대책'을 내놓았다.
도는 경산, 포항, 영천 등에 국한된 경제자유구역을 동해안까지 확대해 외투기업들의 투자를 촉진하기로 했다.
도는 시군과 함께 민간이 제안하는 투자프로젝트를 검토하고 지원할 민관협력 투자협의체를 사업단위로 가동하고, 입체적인 지원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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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4일 제1차 투자전략회의를 개최하고 '동해안 투자밸류업 추진 방안'과 '하반기 내수활성화 대책'을 내놓았다.
도는 경산, 포항, 영천 등에 국한된 경제자유구역을 동해안까지 확대해 외투기업들의 투자를 촉진하기로 했다.
'환동해 글로벌 에너지관광벨트 특별법' 등의 입법도 준비해 법인세와 산단 임대료 감면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전력 주산지인 동해안의 장점을 살린 '에너지특구' 등도 추진한다.
경북도는 올해 말 개통되는 동해중부선의 이점을 살리기 위해 역세권을 관광특구나 관광지로 개발하고,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등 정책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호텔리조트 유치를 집중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도는 시군과 함께 민간이 제안하는 투자프로젝트를 검토하고 지원할 민관협력 투자협의체를 사업단위로 가동하고, 입체적인 지원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하반기 내수활성화를 위해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할인행사와 하반기 18개의 지역축제의 차질없는 개최를 통해 외부 소비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약 6천억원의 중소기업경영안정 및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집행하고, 전통시장 디지털화와 지역축제와 연계한 농특산물 판촉활동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물가 안정을 기반으로 지역축제와 관광객유치 등으로 소비를 진작시키고, 과감한 규제완화, 정책특구 지원 등으로 동해안의 가치를 향상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투자전략회의는 양금희 경제부지사가 지난 6월 부임한 이후 새롭게 만든 회의로, 민선 8기 후반기 경제정책의 핵심인 '기업을 위한 경북' 실현을 위해 유관 부서가 함께하는 범실국 협업회의체 기능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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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이규현 기자 leekh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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