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인근 싱크홀 대책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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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공사구간 인근에서 잇달아 싱크홀(땅꺼짐)이 발생하자 부산시의회가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지난 23일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공사구간 인근 싱크홀 발생에 따른 관계기관 긴급 현안보고를 청취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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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투과레이더 대신 3차원 지반특성 조사 권고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공사구간 인근에서 잇달아 싱크홀(땅꺼짐)이 발생하자 부산시의회가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지난 23일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공사구간 인근 싱크홀 발생에 따른 관계기관 긴급 현안보고를 청취했다고 24일 밝혔다.
긴급 현안보고는 부산교통공사와 부산시 철도시설과 및 도로계획과로부터 사고 개요를 보고받았다.
건교위 위원들은 기존 부산시의 지표투과레이더조사는 1.5m 이하의 얕은 지면의 동공만 확인 가능해 사상구 일대의 싱크홀 조사에는 적합하지 않음을 지적했다.
위원들은 3차원 지반특성 예측 조사 등 보다 정밀한 조사 공법을 통해 사상~하단선 전 공구에 걸쳐 전 구간을 다시 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원인 분석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용역을 신속히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김재운 건설교통위원장은 "도시철도 공사현장 인근 잇따른 싱크홀 발생으로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현장 점검과 11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공 과정과 사고대응 체계 등을 면밀히 점검해 문제점을 규명하고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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