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하트스튜디오, 산업 침체에도 채용 확대하며 글로벌 게임사 도약 ‘도전’

임영택 게임진 기자(ytlim@mkinternet.com) 2024. 9. 2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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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게임산업 침체 속에서도 채용을 늘려가고 눈길을 끈다.

최근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고용노동부가 매년 수여하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고용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은 "현재도 각 분야에 상시 채용이 진행 중"이라며 "글로벌 게임사로의 성장을 위한 과감인 인력 투자는 계속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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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년간 고용증가율 86%…신작 4종 ‘지스타’ 출격
일자리 창출 유공 국무총리 표창 수여식 기념촬영 현장[라이온하트스튜디오 김재영 의장(좌), 고용노동부 양승철 성남지청장]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게임산업 침체 속에서도 채용을 늘려가고 눈길을 끈다.

최근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고용노동부가 매년 수여하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최근 2년간 86%의 고용을 증가시키는 등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다. 특히 올해는 성남 판교에 위치한 회사 중 유일하게 ‘일자리 창출 유공 국무총리 표창’도 수상했다. 이에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현재 직원 수는 400명이 넘는다. 지난 2021년 ‘오딘: 발할라라이징’ 출시 당시 100명 초반대에서 현재 4배 이상으로 직원이 늘어났다. 지난 2018년 회사 설립 당시 대비로는 20배 이상 증가했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고용을 계속 늘려 올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한 대표 게임 ‘오딘’의 성과에 있다. ‘오딘’의 앞도적 성과에 힘입어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수조원대 기업 가치를 가진 유니콘 기업으로 급성장한바 있다. 지난해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실적은 매출 1183억원, 영업이익 718억원을 기록했다. 현금성자산은 3000억원대로 전년 대비 42%나 늘었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오딘’의 흥행 성과에 기반한 탄탄한 체력을 바탕으로 개발의 명가 타이틀을 넘어 글로벌 넘버원 게임사로 도약하자는 목표를 위해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현재 총 4개의 신규 프로젝트를 개발 중이며 이중 ‘발할라 서바이벌’을 가장 먼저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에 자본 시장에서 최대 IPO 기대주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발할라 서바이벌’
신작 ‘발할라 서바이벌’은 핵앤슬래시 장르와 몰입도 높은 로그라이크 장르를 융합한 형태의 게임이다. 대규모로 몰려오는 몬스터를 제압하는 전투 액션을 구현했다.

여기에 2025년 출시 예정인 서브컬처 신작 ‘프로젝트 C’와 PC·콘솔 플랫폼 루트 슈터 장르 ‘프로젝트 S’, 트리플 A급 MMORPG ‘프로젝트 Q’도 개발 중이다. 오는 11월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4’에도 설립 이후 처음 B2C관 단독 참가를 통해 최초 공개를 앞두고 있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오딘’을 포함한 5종의 프로젝트는 모두 유수한 경력을 가진 우수한 인력이 포진되어 개발을 진행 중”이라며 “전 직원이 게임 개발과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회사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최적의 개발 환경 제공을 위한 복지에도 힘쓰고 있다. 장기근속자에게는 휴가비와 함께 리프레시 휴가를 제공하고 점심 식대와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복지 카드, 주택 대출 이자 지원 등을 지원한다. 사내 카페테리아와 무료 스낵, 수면실과 사내 마시지 실도 운영하며 건강을 위해 연 1회 건강검진과 단체보험도 제공하고 있다. 경조사 지원, 휴양 시설 제공, 주택관련 대출이자 지원 등의 복지도 운영 중이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고용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지난해부터 국내 게임업계에게 경영 효율화 움직임이 불어온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은 “현재도 각 분야에 상시 채용이 진행 중”이라며 “글로벌 게임사로의 성장을 위한 과감인 인력 투자는 계속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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