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美 보스턴에서 '2024 재외동포 통일문화행사' 개최

임여익 기자 2024. 9. 2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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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오는 28일 미국 보스턴에서 '2024 재외동포 통일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미국 보스턴 파머스트리트에서 오후 2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며, 자유를 찾아 떠나는 북한 주민의 여정에 동참한다는 의미에서 '자유를 향한 여정(Journey For Liberty)'을 주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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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오는 28일 '2024 재외동포 통일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통일부 제공)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통일부가 오는 28일 미국 보스턴에서 '2024 재외동포 통일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미국 보스턴 파머스트리트에서 오후 2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며, 자유를 찾아 떠나는 북한 주민의 여정에 동참한다는 의미에서 '자유를 향한 여정(Journey For Liberty)'을 주제로 한다.

행사에는 북한인권단체 '프리덤스피커즈 인터내셔널(FSI)'과 탈북민 작가 한송미, 엄영남이 참여해 약 2시간 동안 토크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북한의 인권 실상을 이야기하며 국제사회의 참여를 촉구할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다양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한국·미국·독일 국민들이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통일된 한국의 모습을 표현한 'AI 통일 아트 챌린지'가 전시되며, 탈북 여정을 온라인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간접 체험할 수 있는 '탈북 체험 게임'이 준비되어 있다.

통일부는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통일 문제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많은 재외동포와 현지 시민들의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plusyo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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