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주권 의료인 관심 급증…국민이주㈜, 10월 12일 미국 투자이민 설명회

남궁선희 매경비즈 기자(namkung.sunhee@mkinternet.com) 2024. 9. 2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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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주권에 대한 의사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이주 업계에 따르면 미국에서 자녀 교육과 본인 의료활동을 위해 미국 영주권을 취득하려는 문의와 상담이 늘고 있다.

최근 한 의료 단체 사이트는 의사들의 미국 영주권에 대한 문의가 폭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사들로서 미국 영주권을 획득하는 대표적인 방법으로 미국 투자이민과 고학력 독립이민(NIW)을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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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주권에 대한 의사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이주 업계에 따르면 미국에서 자녀 교육과 본인 의료활동을 위해 미국 영주권을 취득하려는 문의와 상담이 늘고 있다. 미국 의사고시에 대한 문의도 잇따른다.

최근 한 의료 단체 사이트는 의사들의 미국 영주권에 대한 문의가 폭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영주권 수속을 대행하는 한 미국 변호사의 경우 의사 모임에 초청 강연을 요청받았는데 2700여 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변호사는 얼마 전에도 의사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가졌는데 50여 명이 동시 접속했다고 덧붙였다. 주로 미국 영주권 획득과 미국에서의 의료 활동에 관한 문의가 많았다고 전했다.

의사들로서 미국 영주권을 획득하는 대표적인 방법으로 미국 투자이민과 고학력 독립이민(NIW)을 들 수 있다. 미국 투자이민은 80만 달러를 투자해 10명 이상의 미국 내 고용 창출을 이루면 영주권과 원금을 돌려받는 이민 방식이다.

합법적인 자금을 미국 이민국에서 보낸 후 승인받으면 1년 6개월 정도 지나면 2년 기한 임시 영주권을 받는다. 이후 투자 프로젝트를 통해 고용 창출 조건을 충족하면 영구 영주권을 얻게 된다.

이때 투자금이 들어가는 안전한 프로젝트 선택이 가장 관건이다. 미국 연방정부, 주정부, 시정부 등이 지원하는 공공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도시재개발, 철도, 항만 등 인프라를 건설하거나 리모델링하는 프로젝트 등인데 혹시 문제가 생기더라도 담보가 확실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원금 상환도 매우 안전하다. 현재 미국 710여 개 리저널 센터가 내놓는 프로젝트 가운데 보스턴 재개발이 유일한 공공 프로젝트이다.

이주 업체 선정도 매우 중요한데 그동안 공공 프로젝트를 취급해온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곳을 찾으면 유리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또 미국에서 투자자를 모으는 창구인 리저널 센터(RC)의 건전성도 필수 확인 사항이다.

국민이주㈜ 김지영 대표는 “미국 투자이민은 11억원이라는 거금이 소요되는 만큼 프로젝트, 이주업체, 리저널센터 3가지 건전성을 확실히 따져보고 선택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미국 투자이민 여건이 여의찮으면 미국 국익에 도움 된다는 점을 서류로 입증하면 영주권을 획득하는 NIW를 이용해도 된다. 이는 의사 변호사 연구원 등 고학력자를 중심으로 활용되는 방법인데 서류 입증이 관건인 만큼 전문가 도움을 받을 필요성이 있다.

< 이미지 제공 : 국민이주㈜ >
한편, 미국에서 의료활동을 하려면 영주권을 획득하고 별도 의사고시(USMLE)를 통과해야 가능하다. 이와 관련해 국민이주㈜는 오는 10월 12일 미국 투자이민 설명회를 연다. 참가와 문의는 전화나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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