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 멤피스로부터 방출 요청 .. 추후 행보 결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노장 가드와 함께하지 않기로 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멤피스가 데릭 로즈(가드, 188cm, 91kg)를 방출한다고 전했다.
이번 방출은 로즈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로즈는 지난 여름에 멤피스와 다년 계약을 맺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노장 가드와 함께하지 않기로 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멤피스가 데릭 로즈(가드, 188cm, 91kg)를 방출한다고 전했다.
이번 방출은 로즈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해지를 바랐으며, 멤피스도 이를 받아들였다. 양측의 양보 조건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로즈는 지난 여름에 멤피스와 다년 계약을 맺었다. 1년 약 335만 달러의 계약이 남았으나 자유계약선수가 되기로 했다.
로즈는 지난 시즌 24경기 출전에 그쳤다. 부상으로 그마저도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한 것. 지난 시즌에 허리 부상에 시달리면서 출전하지 못할 때가 많았다. 결국, 그는 멤피스와 계약기간을 모두 채우지 못하고 이적시장에 나오게 됐다. 설상가상으로 지난 시즌에 부상자가 속출하는 와중에 로즈마저 다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그는 지난 시즌 경기당 16.6분을 소화하며 8점(.461 .366 .889) 1.9리바운드 3.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멤피스에서 경험 보강을 비롯해 전력 증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기존 전력이 모두 부상에 신음하는 와중에 로즈마저 전열에서 상당한 기간 이탈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그는 최근 세 시즌 동안 77경기를 치렀다.
이적시장에 나오게 된 그는 아직 자신의 거취를 결정하지 않았다. 이르면 이번 주말에 자신의 행선지를 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어느 덧 30대 중반에 접어든 데다 최근 세 시즌 동안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한 것을 고려하면, 현역 생활을 지속하지 않을 가능성도 완전하게 배제하긴 어려워 보인다.
반면, 친정인 시카고 불스로 합류할 수도 있다. 현재 시카고에는 15명의 선수가 모두 자리하고 있다. 로즈를 불러들이고자 한다면 기존 선수 한 명을 내보내야 한다. 이를 감수하고 시카고가 로즈 영입에 나설 수도 있다. 시카고는 로즈가 데뷔 때부터 뛰었으며, 자신의 전성기를 보낸 곳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