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갑 “HD현대마린엔진, 글로벌 선박엔진시장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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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디(HD)현대는 권오갑 회장과 정기선 부회장 등 최고경영진이 에이치디현대마린엔진 창원 공장을 처음으로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24일 밝혔다.
선박용 엔진을 만드는 회사인 에이치디현대마린엔진은 지난해 에이치디현대가 인수한 뒤 에스티엑스(STX)중공업에서 이름을 바꾼 곳이다.
이날 권오갑 회장과 정기선 부회장은 직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타운홀 미팅을 열고 에이치디현대의 미래 비전 등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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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디(HD)현대는 권오갑 회장과 정기선 부회장 등 최고경영진이 에이치디현대마린엔진 창원 공장을 처음으로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24일 밝혔다. 선박용 엔진을 만드는 회사인 에이치디현대마린엔진은 지난해 에이치디현대가 인수한 뒤 에스티엑스(STX)중공업에서 이름을 바꾼 곳이다.
이날 권오갑 회장과 정기선 부회장은 직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타운홀 미팅을 열고 에이치디현대의 미래 비전 등을 밝혔다. 권 회장은 “에이치디현대가 보유한 최고의 연구개발역량을 통해 에이치디현대마린엔진이 글로벌 선박 엔진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기선 부회장은 “에이치디현대마린엔진에 갖는 기대가 정말 크다”며 “그룹의 큰 축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한마음, 한뜻으로 뛰어달라”고 당부했다. 권 회장과 정 부회장은 직원들에게 커피와 빵 등 간식을 나눠주고 주요 생산시설도 둘러봤다고 에이치디현대는 밝혔다.
에이치디현대는 지난해 813억원을 투자해 국내 선박용 엔진 3위 업체인 에스티엑스중공업의 주식 35.05%를 인수했다. 국내 1위는 에이치디현대중공업이어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지난 7월말 조건부 승인을 받는 등 인수 관련 절차를 밟았다. 향후 3년 동안 경쟁사에 주요 부품인 크랭크샤프트의 공급거절 금지, 최소물량보장, 가격인상 제한, 납기 지연금지 등을 지키는 조건이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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