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경기 확장기 진입…내수 회복 속도는 더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지역 경기가 정보통신(IT) 중심의 생산·수출 회복으로 확장기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됐다.
24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제2차 경제상황관리회의에서 임병철 충남경제진흥원 경제동향분석센터장은 "경기 확장기에 진입했지만, 중소기업의 회복력 둔화와 예상보다 더딘 소비 회복, 고용 위축 등으로 이어져 아쉬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 지역 경기가 정보통신(IT) 중심의 생산·수출 회복으로 확장기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됐다.
24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제2차 경제상황관리회의에서 임병철 충남경제진흥원 경제동향분석센터장은 "경기 확장기에 진입했지만, 중소기업의 회복력 둔화와 예상보다 더딘 소비 회복, 고용 위축 등으로 이어져 아쉬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부문별로 보면 지난 7월 산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 증가했고 수출은 9개월, 수입은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고용지표(이하 8월 기준)는 제조업 취업자 수 4개월 연속, 영세자영업자는 18개월 연속 감소하며 양적 성장세가 둔화했다.
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 상승했으나 상승 폭은 전월보다 0.4%포인트 감소했다.
임 센터장은 도내 반도체 패키징 산업에 현황에 대해 "천안·아산을 중심으로 삼성전자, 하나마이크론 등 후공정 기업군과 소모품 부품사, 장비사 등이 있지만 연구개발 기능은 축소되고 생산 기능만 확대되고 있다"며 "반도체 연구 개발 과제 추진을 위한 산·학·연·관 협의체 네트워크가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최근 우리나라 경제는 제조업 생산과 수출 증가로 경기 회복이 이어지고 있으나 내수는 상대적으로 속도가 나지 않고 있다"며 "충남도 마찬가지인 만큼 생산·수출 확대, 내수 소비, 소상공인 회복 속도를 엄중하게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soy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콜택시냐"…수험표까지 수송하는 경찰에 내부 와글와글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앙투아네트 스캔들 연관설' 다이아 목걸이 67억원 낙찰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