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 이삭 지웠다..'대도시의 사랑법', 노상현의 빛나는 새 얼굴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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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 속 이삭의 모습은 어디에도 없다.
'대도시의 사랑법' 속 노상현이 빛나는 새 얼굴을 선보인다.
노상현은 '대도시의 사랑법'을 통해 첫 스크린 주연을 맡았다.
'대도시의 사랑법'을 통해 '새 얼굴'을 선보이며 인생 캐릭터를 경신한 노상현의 또 다른 얼굴이 기대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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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의 사랑법'은 눈치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 분)와 세상에 거리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노상현 분)가 동거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 영화. 박상영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다.
노상현은 학교도 연애도 관심 밖이고, 누구에게도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 흥수를 연기했다. 학교도, 여자도, 연애도 흥미 없는 흥수. 누구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은 비밀이 있기에 누구에게나 마음을 쉽게 열지 않는 타입이다.
하지만 가족에게도 쉽게 털어놓을 수 없는 그 비밀을, 모두가 주목하는 소문의 중심인 재희에게 들켜버린다. 인생 망했다 싶은 것도 잠시, 알고 보니 연애 빼고 모든 라이프 스타일이 통하는 관계라는 것을 알게 된다. 흥수는 재희와 흔쾌히 동거를 시작하고, 든든한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의 역할을 톡톡히 한다.
극 중 '나' 답게 사는 법을 잃어버렸던 흥수는 재희를 통해 힘과 용기를 얻는다. 우정은 한 사람의 세상을 바꿔놓을 수 있고, 그런 의미에서 재희는 흥수의 나침반이나 다름없는 셈. 함께 있을 때 더욱 큰 시너지를 발휘하는 두 사람이다. '대도시의 사랑법' 속 누구에게도 쉽게 마음을 열지 않던 흥수가 재희와 가까워지는 과정과 동거를 시작하며 지지고 볶는 모습은 현실 웃음을 자아낸다.
이 과정 속 김고은과 노상현의 우정 호흡이 빛난다. 민감한 주제를 다루고 있는 '대도시의 사랑법'이지만, 마냥 진지하지 않게 유머로 승화시키면서도 가볍진 않다. 함께 즐기고, 아파하고, 의지하고, 성장하고, 비로소 '나'로 살아가는 모습은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대도시의 사랑법'을 통해 '새 얼굴'을 선보이며 인생 캐릭터를 경신한 노상현의 또 다른 얼굴이 기대될 따름이다. 오는 10월 1일 개봉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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