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지지 행사 참석하고 출연료 받은 멜라니아...금액 보니 “억소리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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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미국 대선에 공화당 후보로 나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공화당 관련 정치행사에 참석한 뒤 고액의 출연료를 받은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다.
CNN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운동과 거리를 두고 있는 멜라니아 여사가 각종 정치행사에 참석하고 출연료를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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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미국 대선에 공화당 후보로 나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공화당 관련 정치행사에 참석한 뒤 고액의 출연료를 받은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다.
23일(현지시간) CNN은 멜라니아 여사가 지난 4월 로그 캐빈 리퍼블리칸스라는 보수성향 인권 단체의 정치자금 모금행사에 참석한 뒤 23만7500달러(약 3억1700만 원)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이 공개한 재정보고서에는 이 돈이 ‘연설대가’로 표기됐는데, 남편이 소속된 공화당 지지 단체의 자금모금 행사에서 연설을 한 대가로 돈을 받았다는 설명에 대해 미국 정치권에서는 의심쩍어하는 시선이 적지 않다. 선거를 앞둔 대선 후보의 배우자가 정치 행사에 참석한 뒤 출연료를 수수한 것은 전례를 찾아보기 힘들다는 것이다.
멜라니아 여사에게 출연료를 지급한 주체에 대한 의혹도 제기되는 분위기다. 모금행사를 주최한 로그 캐빈 리퍼블리칸스는 멜라니아 여사에게 출연료를 지급한 적이 없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주최 측의 주장이 맞는다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멜라니아 여사의 출연료라고 신고한 돈의 출처는 실제로 다른 곳이라는 이야기가 된다.
CNN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운동과 거리를 두고 있는 멜라니아 여사가 각종 정치행사에 참석하고 출연료를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지난 2022년 12월에도 로그 캐빈 리퍼블리칸스 행사에 참석하고 25만달러를 받았다. 지난 2021년 12월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위한 슈퍼팩(super PAC·특별정치활동위원회) 중 하나인 마가(MAGAA·Make America Great Again, Again·미국을 또다시 위대하게)에서 연설한 뒤 15만5000달러를 수수했다.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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