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강경준 품은 ♥장신영, 미우새 출연…심경 밝힐까
배우 장신영이 그의 남편 강경준의 불륜 논란 후 첫 예능 ‘미우새’에 출연한다.
24일 SBS측은 “장신영이 ‘미운우리새끼’ 스페셜에 출연해 오는 10월 2일 녹화를 앞두고 있다”며 “10월 중 방송된다”고 밝혔다.
특히 장신영의 이번 출연이 강경준 불륜 의혹 이후 첫 공식 복귀여서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강경준은 지난 2023년 12월 상간남으로 지목돼 5000만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 그동안 장신영-강경준 부부는 가족 예능을 통해 화목한 모습을 보였던 터라 충격을 안겼다.
당시 소송을 제기한 A씨는 “강경준이 자신의 아내와 불륜을 저질러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면서 “아내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이후 지난 7월 위자료 청구 소송 첫 변론에서 강경준의 법률대리인은 상대방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의 인낙으로 소송을 종결했다. 소송이 끝난 후 강경준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거나 해명해야 할 부분 등에 대해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오해와 비난 또한 제 부덕함으로 인해 시작된 것으로 생각했다, 그런 사실도 감내하는 것이 제 몫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런 가운데, 장신영은 지난 8월 19일 자신의 SNS에 “남편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수없이 자책하고 반성했다. 차마 글로 옮기기 어려운 고통의 시간을 보냈지만, 저희는 오직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려 한다”라며 “조심스럽지만, 남편을 향한 지나친 비난은 자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혹시라도 아이들이 접하게 될까 봐 걱정스럽다”라고 강경준을 용서한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윤소윤 온라인기자 yoonsoyo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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