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반환 미군기지 캠프 스탠턴 산업단지 조성 본격 추진

노승혁 2024. 9. 2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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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는 최근 광탄면 신산리 일원 미군 반환 공여지인 캠프 스탠턴에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서가 제출돼 본격적 사업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고 24일 밝혔다.

캠프 스탠턴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2019년 민간 제안 공모를 통해 GS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뒤 2021년 산업단지 물량을 확보하면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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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최근 광탄면 신산리 일원 미군 반환 공여지인 캠프 스탠턴에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서가 제출돼 본격적 사업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고 24일 밝혔다.

캠프 스탠턴 산업단지 토지 이용 계획도 [파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캠프 스탠턴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2019년 민간 제안 공모를 통해 GS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뒤 2021년 산업단지 물량을 확보하면서 추진됐다.

약 86만㎡의 부지 중 38만㎡는 산업시설용지로, 6만㎡는 약 1천100가구가 입주할 주거 용지로 계획됐다.

사업시행자는 도로와 공원 등 기반 시설 외에도 4만3천㎡의 공공시설 용지를 기부채납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GS건설 컨소시엄과 파주도시관광공사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민관 합동 특수목적법인 ㈜캠프 스탠턴이 시행하게 된다.

파주시는 산업단지계획(안) 및 환경영향평가(초안) 등 각종 영향평가(안)에 대해 이날부터 주민 열람을 시행하고 다음 달 11일 광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합동 설명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캠프 스탠턴의 개발은 광탄면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라며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침체했던 광탄면 지역에 큰 활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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