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 지수 발표 직전인데…힘 못쓴 금융주[핫종목]

문혜원 기자 2024. 9. 2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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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밸류업 지수'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대표 수혜주로 꼽히는 금융주가 힘없이 고꾸라졌다.

다만 이날 오전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한 JB금융지주(175330)는 4.08% 오르는 등 종목별 차별화가 두드러졌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밸류업 지수 발표를 앞두고 금융주 등 관련 업종에서는 종목별 차익실현 또는 수급 유입 나타나는 중"이라면서 "금융주 등 관련 업종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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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코리아 밸류업 지수'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대표 수혜주로 꼽히는 금융주가 힘없이 고꾸라졌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B금융지주(105560)은 전 거래일 대비 3000원(3.53%) 하락한 8만 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양증권(001750)(-5.29%) 하나금융지주(086790)(-3.40%) 한화손해보험(000370)(-3.02%) DB금융투자(016610)(-3.01%) 등 금융주가 줄줄이 하락했다.

다만 이날 오전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한 JB금융지주(175330)는 4.08% 오르는 등 종목별 차별화가 두드러졌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밸류업 지수 발표를 앞두고 금융주 등 관련 업종에서는 종목별 차익실현 또는 수급 유입 나타나는 중"이라면서 "금융주 등 관련 업종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가 산출한 지수 중에서 하루 동안 가장 많이 하락한 지수는 KRX 은행 지수로 0.99% 하락했다. KRX 300 금융 지수는 0.93%, KRX 증권 지수는 0.54% 빠지면서 하락률 2·3위를 기록했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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