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장애아동 돌봄 대안을 찾다

박종수 2024. 9. 2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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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완주군이 최근 관내 장애아동 가족 30여 명과 함께 돌봄 프로그램 '다음 디딤'을 운영했다.

'다음 디딤' 프로그램은 완주미래행복센터에서 개발한 완주형 방과후돌봄 프로그램 중 하나로, 돌봄에서 소외되기 쉬운 장애아동들의 돌봄 현황을 공유하고 부모 간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대안적인 돌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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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행복센터 개발 '다음 디딤' 운영…참여자 큰 호응

[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자치도 완주군이 최근 관내 장애아동 가족 30여 명과 함께 돌봄 프로그램 ‘다음 디딤’을 운영했다.

‘다음 디딤’ 프로그램은 완주미래행복센터에서 개발한 완주형 방과후돌봄 프로그램 중 하나로, 돌봄에서 소외되기 쉬운 장애아동들의 돌봄 현황을 공유하고 부모 간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대안적인 돌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방과후 돌봄 프로그램인 '다음 디딤' 참여자들 [사진=완주군]

최근 진행된 프로그램에서는 유영희 완주군 장애인 부모협회 대표가 강사로 나서 참석한 가족들과 돌봄의 방향과 아이들의 진로탐색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또, 토종씨앗 오감체험놀이 및 요리체험 등 장애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춘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하고 참여한 장애아 부모들의 모임인 키울협동조합의 이지연(48)씨는 “장애아동을 위한 돌봄에 대해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장애아동 돌봄에 대한 지역 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며 “행정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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