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2개 남았다"…김도영, 40홈런-40도루 근접, 남은 일정 5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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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KBO리그 역대 두 번째이자 국내 선수 최초 40(홈런)-40(도루) 달성을 앞두고 있다.
김도영은 프로 3번째 시즌인 올해 숱한 기록을 쓰며 사실상 정규 시즌 최우수선수(MVP)를 예약했다.
KBO리그에서 40-40을 기록한 선수는 2015시즌 에릭 테임즈(당시 NC)가 유일하다.
김도영이 홈런 2개를 추가할 경우 국내 선수로는 첫 번째로 40-40 클럽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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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KBO리그 역대 두 번째이자 국내 선수 최초 40(홈런)-40(도루) 달성을 앞두고 있다.
김도영은 프로 3번째 시즌인 올해 숱한 기록을 쓰며 사실상 정규 시즌 최우수선수(MVP)를 예약했다.
지난 4월 25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10번째 아치를 그리며 KBO리그 최초 월간 10-10을 달성한 이후 6월 23일 광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KBO리그 통산 5번째 전반기 20-20을 달성했다.
기록 행진은 이어졌다. 8월 15일 고척 키움전에서 111경기, 20세 10개월 13일의 나이로 통산 9번째 30-30 클럽에 가입했는데 역대 최연소·최소 경기 기록이었다.
이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간 김도영은 24일 현재 38홈런-40도루를 기록하며 40-40까지 홈런 2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KBO리그에서 40-40을 기록한 선수는 2015시즌 에릭 테임즈(당시 NC)가 유일하다. 김도영이 홈런 2개를 추가할 경우 국내 선수로는 첫 번째로 40-40 클럽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KIA는 정규 시즌 5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23일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서 38호 홈런을 터뜨린 김도영은 24일 다시 삼성을 상대로 2경기 연속 홈런을 조준한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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