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력 있는 공원도시 만든다"...고양시 일산신도시 정비기본계획 공람

경기=권현수 기자 2024. 9. 2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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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특례시는 오는 25일부터 10월16일까지 3주간 일산신도시 정비기본계획(안)을 공람하고 주민 의견을 듣는다.

이동환 시장은 "일산신도시에 적합한 주민 맞춤형 정비 방안을 마련하고 체계적으로 도시를 정비해 우리 미래 세대가 더 쾌적한 환경 속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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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신도시 전경./사진제공=고양시

경기 고양특례시는 오는 25일부터 10월16일까지 3주간 일산신도시 정비기본계획(안)을 공람하고 주민 의견을 듣는다.

시는 '활력 있고 생동감 있는 공원도시 일산'을 비전으로 △생동감 있는 녹색공원도시 △이동이 편리한 교통도시 △활력있는 자족도시 △쾌적한 정주환경도시 △살기 좋은 복지문화도시를 정비 목표로 설정했다.

또한 도시의 쾌적한 정주환경 유지를 위해 전체적인 기반시설 여건, 수용 가능 인구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준 용적률을 △아파트 300%(현 172%) △연립주택 170%(현 100%) △주상복합(주거) 260%(현 150%)로 제시했다.

이로써 시는 주택 2만7000호 추가 공급(이전 24만명 10만4000호→ 현재 30만명 13만1000호)의 기반을 마련했다.

용적률은 타 1기 신도시와 비슷한 수준으로 상향했다. 기준용적률의 수치가 상대적으로 타 시보다 낮은 이유는 고양시가 5개 시 중 현황용적률이 가장 낮기 때문이다.

이번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안)은 시청 누리집에서도 주요 내용을 열람할 수 있으며, 의견이 있는 이해관계인은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을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시는 공람 이후 관계부서(기관) 협의 및 시의회 의견 청취, 시 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 경기도에 승인 신청할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일산신도시에 적합한 주민 맞춤형 정비 방안을 마련하고 체계적으로 도시를 정비해 우리 미래 세대가 더 쾌적한 환경 속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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